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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들어오는 미니미싱, 이런 요물! 혼스 재봉틀

친절한 라온씨 2018. 6. 12. 12:51


어린 시절 어머니가 미싱을 가지고 이불이나 옷을 만들어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많이 기억이 남네요.
그래서 저한테는 굉장히 친숙함을 가지고 있는 물건이죠.

집에 하나쯤 있으면 요긴하지만 가격도 부담스럽고 가격도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혼스 재봉틀을 소개해 드릴게요.

한 뼘 정도 되는 크기에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작고 가벼운 미니미싱입니다.

구성품으로는 미니 재봉틀, 설명서, 바늘, 실패감기핀, 실패2개, 펀칭(스렌딩),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페달이 들어 있어요.

작은 크기라서 이동도 자유롭고 보관하기도 편하네요.
작은 크기지만 일반 재봉틀에 들어 있는 기능들이 전부 들어 있어요.

전면 우측에는 전원 버튼과, 속도 조절 버튼, 조명 버튼이 있어요.

조명을 켜면 재봉하는 부분을 밝게 해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바느질의 땀수를 조절 기능 및 재봉의 시작과 끝을 쉽게 해주는 리버스 기능이 있어요.

다이얼을 돌리면 7가지 형태의 바느질 패턴을 변경해서 지테일하게 재봉을 할 수 있어요.

미니미싱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실을 이렇게 돌려서 끼워 넣어야 합니다.
초기 배송에 끼워져 있기도 하고 설명서를 천천히 보고하니 따라 할 수 있더라고요.

우측면에는 페달 단자와 전원 어댑터 단자가 있어요.

바늘이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위험할 수도 있잖아요.
돋보기 기능이 있는 안전판이 있어서 안전사고를 예방을 할 수 있어요.


일반 미싱과 마찬가지로 밑실 넣는 방법도 동일합니다.

전원 어댑터도 AA 건전지 4개를 가지고도 작동을 할 수 있어요.
그만큼 휴대성이 더 뛰어나네요.

여러 가지 패턴으로 연습도 좀 해봤겠다 실전을 해볼까요? ^^
자신감 뿜~뿜~

러그 모서리에 실밥이 뜯어진 부분을 한번 시도해 봤어요.

호기롭게 시작을 했는데 러그가 두꺼워서 바늘이 부러지네요. ㅎㅎ

그래서 우리집 댕댕이 송이가 물어뜯어버린 베개커버로 2차 시도를 해봤어요.

처음이라서 어설프지만 생각보다는 마감이 잘 된 것 같아요. ㅋㅋㅋ
아담하고 귀여움 미니 재봉틀로 이렇게 사용을 할 수 있으니 가성비는 최고네요.
초보자들의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괜찮아 보이네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