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에코백 브랜드 금착금착, 스픽스: 제주어와 앵무새를 보호하라

친절한 라온씨 2018. 8. 22. 14:10

에코백 브랜드 금착금착, 스픽스: 제주어와 앵무새를 보호하라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요즘 실용성과 멋을 겸비한 편안한 가방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저도 소중한 의미를 지닌 2가지 브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두 브랜드의 제품이 기분 좋게 선물 박스 안에 포장돼서 왔어요.
택배는 자주 받지만 이렇게 선물 포장을 받으면 언제나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아요.


금착금착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에코백 브랜드는 '금착금착'이에요.
금착금착은 유네스코에서 소멸 위기 언어로 등재된 한국의 무형 문화유산인 제주어를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어요.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에 제주어를 담아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기억되길 소망하는 신생 브랜드에요.

편안하게 항상 쓰는 제품이다 보니 튼튼한게 최고겠죠?
데님 재질로 되어 있어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금착금착 제품 안쪽에는 휴대품을 따로 수납할 수 있는 별도의 포켓이 마련되어 있어요.
가방 안에 휴대하는 물건이 많다 보면 서로 섞여서 찾기 불편하기도 한데 지갑이나 핸드폰 등을 넣어서 휴대하니 편리하네요.

슬림하게 제작이 가벼워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휴대를 할 수 있어요.

나일론 재질의 끈 덕분에 가벼운 무게에 좀 더 도움을 줬네요.

꼼꼼하고 촘촘한 바느질을 보면 그 내구성을 의심할 필요가 전혀 없겠네요.
근래에 봤던 바느질 제품 중에 마감도 제일 깔끔하네요.

스픽스

2번째 소개해드릴 브랜드 '스픽스'는 지구 상 새 중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 동물인 앵무새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예요.
스픽스 에코백을 만든 사람은 디자이너가 아니라 앵무새 훈련사로 디자인을 공부한 적은 없지만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해서 가방을 제작을 했다고 해요.
스픽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기부된다고 해요.

스픽스 제품은 노란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어요.
데님 소재에 노란색 스티치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네요.

옆면에는 가방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확장면이 있어요.

이것저것 많이 넣다 보면 크기가 조금 아쉽기도 한데 넉넉한 사이즈라서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어요.

스픽스와 금착금착 제품을 비교해보니 끈 부분에 길이가 차이나네요.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스픽스의 끈 길이가 더 크네요.

옆면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크기는 두개 브랜드가 동일해요.


오랜만에 날씨도 따뜻하고 빛이 좋아서 야외로 나갔어요.
에코백은 아무래도 자연이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신스틸러 송이 덕분에 가방이 뒷전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이렇게 물건을 집어넣으면 자연스럽게 옆면이 펼쳐지면서 자리가 잡히네요.

금착금착 제품은 상대적으로 슬림하기 때문에 가볍게 휴대하기 좋아요.
"금착금착"이라는 제주 방언도 참 정겨움이 느껴지네요.

끈이 짧다 보니 어깨에 걸치지 않고 이렇게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송이를 넣어도 쏙 들어가니 괜찮네요. ^^

소멸위기언어인 제주어, 멸종위기동물인 앵무새를 보호하기 위해서 제작된 착한상품!
멋진 디자인과 좋은 의미를 가진 에코백 브랜드 '금착금착', '스픽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