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미용실 준오헤어에서 여름 스타일로 변신했어요.

양재역 미용실 준오헤어에서 여름 스타일로 변신했어요.

다낭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 미용실을 한 번도 안 갔더니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네요.

너무 덥수룩하고 손질하기도 어렵고 해서 여름맞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양재역 미용실 준오헤어는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 2~3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는 준오헤어 양재점에서 9년째 근무 중인 보라 부원장님에게 예약을 해서 3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보통 미용실에 헤어디자이너들이 이직이 많던데 한 곳에 오래 계신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갔어요.

커다란 건물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보니 매장이 넓어서 의자 사이사이 공간도 넉넉하고

매장 내부는 우드와 블랙으로만 인테리어되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양재역 미용실이에요.

보라 부원장님께 스타일에 대한 상담을 마친 후

샴푸 후에 간단하게 클리닉을 한 후 미스트 기계로 머리카락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가운 입고 있는 모습이 좀 어색하네요.ㅎㅎㅎ

날씨가 덥다 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탁했는데 먹기 좋게 빨대를 꽂아서 가져다주셔서

편안하게 시원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제가 오늘 받는 시술은 모발이 얇아서 머리가 힘없이 죽다 보니 정수리 쪽에 볼륨을 주고

잘 뜨는 옆머리는 다운펌으로 눌러주기로 했어요.

롤을 말고 나서 기계로 열을 쬐고 있는 중입니다.

미용실 옆면에 바르셀로나에서 인상적으로 봤었던 가우디 건축물에 대한 책을 발견하니 참 반가웠어요.

화장실에 갔다가 예쁘게 꾸며진 물병들이 예뻐서 사진도 찍으면서 잠깐 시간을 보냈어요.

따단~ 펌 시술이 끝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머리가 많이 짧아졌죠?

힘없이 죽었던 정수리 쪽 머리에 펌이 자리를 잡으니 봉긋한 뒤통수가 되었네요.

텍스처가 살아 있어서 머리숱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전후 사진을 보면 확실히 볼륨감이 살아난 뒤통수 모습이 보이실 거예요.

전반적으로 여름에 어울리게 커트를 짧게 해서 시원하고 깔끔한 스타일이 되었네요.

항상 미용실을 다녀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세요?

"머리 감고 나서 이런 스타일로 다시 만들 수 있을까?"

그냥 비스름하게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

평소에 왁스를 바른다고 하니 시술받은 펌에 맞는 스타일링 제품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열심히 셀프 스타일링 한번 해볼게요

양재역 미용실 준오헤어에서 스타일링 하실 분은 보라 부원장님에게 예약하고 가보세요.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는 힘들지만 제대로 스타일링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