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캠핑장에 어울리는 모토로라 생활무전기 MC226R

친절한 라온씨 2018. 11. 7. 15:27

예전에 영화에서나 봤던 일명 "워키토키"는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와 귀여운 디자인의 생활무전기로 다가오게 되었어요.
오늘은 캠핑장이나 가족끼리 산행에 딱 좋은 무전기를 추천해 드릴게요.

모토로라 생활무전기 MC226R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의 패키지네요.^^

무전기로 얼마나 멀리 통신할 수 있을까?
전파 장애물이나 간섭현상이 많은 도심지역에서는 1Km
광활한 자연 속에서는 3~5Km의 통신거리를 나타냅니다.

MC226R 구성품
무전기 2개, 듀얼충전기 1개, 배터리팩 2개, 벨트클립 2개, 어댑터 1개, 이어마이크 2개, 사용설명서 1개

블루 & 블랙 컬러의 무전기는 여성분의 한 손에도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예요.
생활무전기다 보니 남녀노소 아무나 사용할 수 있게 작은 크기로 제작이 되었네요.

제품 옆면에는 미끄럼 방지와 그립감을 위해서 홈이 파여져 있고
한쪽 옆에는 이어폰 단자가 있고 다른 쪽에는 송신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요.

동작을 위해서는 배터리를 먼저 장착을 해야겠죠?
배터리팩 전면에 그림과 동일하게 앞뒤를 구문해서 본체에 장착을 해주시면 됩니다.

배터리팩이 방전이 되었을 때는 AAA 건전지 3개를 사용을 해도 돼요.
보통은 자사 배터리 아니면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에 호환성을 높인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충전은 거치식 듀얼 충전기에 어댑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최최 사용 시에는 14시간 정도 충전 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무전기를 계속 손에 들고 있기에는 귀찮을 수 있는데 뒤쪽 홈에
벨트 클립을 장착을 할 수가 있어요.

벨트에서 분리할 때 번거롭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벨트 클립 상단에 버턴을 누르면 쉽게 탈부착이 됩니다.

상단부에 다이얼을 돌리면 전원이 켜지고 더 돌리면 볼륨 조절이 됩니다.

전면부 LCD에 배터리 충전상태와 채널 등을 확인할 수가 있어요.
25개 채널 - 38개의 개별 코드와 950개의 코드 조합이 돼서 혼선 없는 송수신이 가능해요.

본체 좌측에 PTT 버튼을 누르고 신호음이 나오면 음성송신이 가능합니다.
채널 변경 없이도 수신이 잘 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채널을 변경을 했어요.

7번 채널로 변경을 한 후에 송수신 테스트를 해봤어요.
저는 "이재한 형사님~ 이재한 형사님~"이라고 하고
그녀는 "빅보스 송신~"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확실한 성향 차가 느껴지네요.^^
그녀가 안방에서 하는 소리가 잘 안 들릴 때가 있는데 모토로라 생활무전기와 함께라면
이제 서로 목소리 높여서 이야기할 필요 없겠네요.

이어 마이크를 연결하면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예전에 삼촌을 도와서 음향기기 공사를 하러 갔을 때 무전기로 유용하게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토로라 MC226R는 캠핑이나, 등산, 마트에서 장볼때 등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가족들 끼리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