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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여행 가볼만한곳: 미나릿길 벽화마을

친절한 라온씨 2017. 7. 8. 09:19

천안 여행 가볼만한곳: 미나릿길 벽화마을

천안 가볼만한곳 2번째 장소는 미나릿길 벽화마을

주말이라서 중앙동 주민센터에 주차를 하고 개천 쪽으로 나오면 찾기 쉽게 푯말이 있네요.


미나릿길 골목여행에 어떤 벽화가 그려져 있는지 약도가 그려져 있네요.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미나릿길 벽화마을만 남았다고 하네요.

(미나리 먹고 미쳤나~♬ : 개콘버전이 귓가에 맴도네요)



벽을 뚫고 나온 예쁜 사슴이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죠?

트릭아트의 퀄리티가 꽤 좋은 것 같았어요.



벽면을 온통 휘감고 있는 두 마리의 용

미나릿길벽화마을에 좋은 기운이 있는 것인지 주위에 점집이 많더라고요.

저 용은 그런 영향으로 그려지지 않았나 혼자 생각해 봤어요.




한쪽 벽면에는 12간지가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었어요.



무협지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벽화도 있었어요.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미나릿길벽화마을이 다른 지역의 벽화마을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평지'라는 거예요.

다른 지역의 벽화마을은 오르막길에 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데 왼쪽에 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파란 호스가 보이시죠?

눈치채셨나요?

맞습니다.

정화조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한쪽에서는 똥 푸고~ 한쪽에서는 사진 찍고~




정겨운 폰트의 간판이 걸려 있는 '남산 여인숙'

이곳은 실제로 영업을 하는 곳이었어요.

장사가 잘 될까 걱정이 되긴 하네요.



동네마다 꽃 달고 다니는 언니들이 하나씩 있는데

여기는 두 명이나 있네요.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골목골목 누비면서 벽화를 구경하고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천안 여행 가볼만한곳: 미나릿길 벽화마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