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망원동 맛집 남춘천닭갈비 춘천맛이 그대로

친절한 라온씨 2017. 12. 2. 00:18

망원동 맛집 남춘천닭갈비 춘천맛이 그대로
망원시장에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다.
주말에 대면 줄서서 사람들이 기다린다.
하지만 망원시장 근처에 춘천의 맛이 그대로 들어 있는 닭갈비 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망원동 맛집 남춘천닭갈비는 망원우체국에서 마포구청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있다.
따로 주차장은 없고 매장옆에 2대 정도 될 수 있다.


매장이 만석이고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겨우 앉았다.
럭키~~~


닭갈비와는 참 어울리지 않는 건담 피규어가 매장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사장님이 건담덕후 인듯하다.


망원동 맛집 남춘천닭갈비의 메뉴는 닭갈비, 닭내장 2가지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춘천닭갈비를 주문했다.



기본반찬은 김치, 쌈무, 양파, 상추, 깻잎, 쌈장



그리고 같이 등장한 묵밥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다 싶었는데 동치미 국물을 사용을 하고 있다.



이곳은 닭갈비가 나오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던데 묵밥을 먹고 기다리니 그 기다림의 시간이 좀 희석된다.
국물 맛이 너무 좋아서 동치미 국물만 따로 달라해서 먹었다.


망원동 맛집 남춘천닭갈비는 닭갈비가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다 조리를 해서 나온다.
닭갈비 볶을때 양념도 튀지않고 직원이 볶아주러 올때 대화가 단절되는 어색한 시간(?)도 느끼지 않아도 되서 좋다.



보통은 떡먼저 드시라고 이야기 해주지만 남춘천닭갈비는 전부다 익혀서 나오니까 입맛대로 집어 먹는다.
양념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상추 위에 닭갈비 올리고 양파에 쌈장 찍어서 같이 먹고 쌈을 싸먹어도 맛이 괜찮다.



아~ 해보세요!
쌈싸먹기 귀찮을때는 쌈무위에 닭갈비를 올려서 그냥 집어 먹어도 좋다.


닭갈비를 먹고 볶음밥을 먹지 않는건 배신 배반
술없이 닭갈비만 먹으니 양이 좀 적다 싶었는데 밥하나 볶아 먹고 나니까 양이 딱 적당하다.
올해 먹었던 닭갈비 중에 망원동 맛집 남춘천닭갈비가 가장 맛있었다.
망원시장이나 망원동 놀러 오시면 한번 드셔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