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아니고 주중도 아닌것 같은 애매한 목요일!
오늘은 퇴근후에 족발, 보쌈 맛집으로 알려진 토시래 사당역점을 다녀왔어요.
2, 4호선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직진을 하면
주차장을 지나서 수상한 포차가 보이고 거기서 조금만 더 직진하면 오른쪽에 토시래 사당역점이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1층과 지상 1, 2층을 사용하는 대규모 매장이에요
매장앞에서 야들야들한 족발을 직접 써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포장판매는 할인이 되니 집에 가져가서 먹어도 되겠네요.
매장 왼쪽 안에도 테이블이 있으니 안쪽에 자리잡아서 조용히 드셔도 될것 같아요.
아직 이른시간인데도 벌써 한잔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족발, 보쌈에 한잔 빠시면 섭섭하니까요^^
연예인들 싸인들이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네요.
저는 언제쯤 저런곳에 싸인을 남길 수 있을까요? ^^
지하로 내려가니 대규모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아직 이른시간이라서 손님이 없어서 사진 찍기는 딱이네요.
사실 토시래는 매장이 넓어서 회식장소로 유명하죠.
작년 연말모임에 이곳을 섭외할려다가 예약이 밀려서 다른곳을 섭외 했어야했죠.ㅠ,ㅠ
예약은 미리미리~
매장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인테리어는 돼지꼬리를 표현한게 아닐까 하고
제 마음대로 생각했어요.^^
2층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작은모임은 아예 2층을 통채로 예약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매장 구경 다했으니 얼른 주문을 해야겠네요.
'옥돌도 돌이랍니다~'라는 말이 뭔가 했는데 나중에 설명해 드릴께요.
토시래는 족발이 더 유명하지만
오늘은 왠지 보쌈이 먹고 싶어서 보쌈 中으로 주문을 했어요.
다양한 족발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에 맞게 드세요
족발, 보쌈에 찰떡궁합인 부추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국
크~~~~~~~~~~~~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백김치
오늘의 씬스틸러 명이나물!!!
명이나물이 너무 맛나서 메인메뉴가 살짝 묻혀버렸다는 소문이...^^
매콤 달콤한 무말랭이
신선한 야채들(깻잎, 상추, 배추)
아삭아삭한 식감의 김치
마늘, 쌈장, 멸치젓 트리오
식욕을 자극하는 연한 갈색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보쌈까지
푸짐하게 한상차림이 차려졌네요.
명이나물에 싸서 먹는 보쌈은 그냥 게임끝~~
제가 나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곳에 명이나물은 정말 최고네요
보쌈의 온기를 계속 유지해주기 위해서 따뜻한 옥돌이 아래에 깔려 있네요
너무 이쁘다고 먹으면 큰일납니다~ㅋ
하얀 배추잎에 올려먹는 보쌈의 정석은 두말 할것도 없겠지요?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올해 연말모임은 토시래 사당역점에서 할까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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