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양재역 소개팅 추천장소, 스테이크 맛집: 비스트로미(구:보나베띠) 한전아트센터점

친절한 라온씨 2018. 7. 6. 14:12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오랜만에 칼질 좀 하려고
양재 스테이크 맛집 보나베띠 한전아트센터점을 찾았어요.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실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분위기 있어 보이는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은은한 조명이 퍼지는 실내 분위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이런 느낌이라면 양재역 소개팅 장소로 추천해도 되겠죠?

외국인 커플 덕분에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어요. ㅎㅎ

보나베띠는 양재 스테이크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저희는 꽃등심 스테이크가 포함된 커플세트 B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1,000씩 추가를 해서 커피를 레모네이드와 블루베리 에이드로 변경을 했어요.

사진을 클릭하면 메뉴를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사진을 클릭하면 메뉴를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스테이크 외에도 피자나 리조또 등의 메뉴들도 많이 있어요.
저는 피자를 좋아하는 빵돌이지만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는 걸로!

먼저 나온 식전 빵은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식전 빵을 남김없이 먹어버린 게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싱싱하고 아삭한 채소들과 상큼한 드레싱이 조화를 이룬 샐러드는
식욕을 마구마구 돋아주네요.

1,000원씩 추가를 해서 커피 대신 시킨 레몬에이드와 블루베리에이드
그녀가 시킨 건 어떤 것일까요? ^^

과즙이 충분히 들어간 에이드의 상큼함이 느껴지시나요?
처음으로 먹어본 블루베리 에이드가 참 맛있지 말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토마토소스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리조또 마레
적당하게 잘 익은 밥알에 토마토소스의 향과 맛이 잘 배어 있어서 한입 먹고 서로 깜짝 놀라서 얼굴을 쳐다봤네요.
양재 스테이크 맛집이라더니 리조또 맛집 아닙니까?


하지만 메인 메뉴는 아무래도 스테이크가 아니겠어요?
양재 스테이크 맛집답게 꽃등심 스테이크와 찐 감자, 샐러드, 익힌 채소들의 플레이팅이
조화로우면서도 화려하네요.

부드럽고 촉촉한 꽃등심이 입안에서 사르륵 녹네요.
입맛이 까다로운 그녀도 오늘 시킨 메뉴는 모두 만족스러워하네요.
양재 스테이크 맛집으로 인정!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도 먹으면 소개팅 성공률도 높아지겠죠?
양재역 소개팅 장소로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더 이상 소개팅 장소가 필요 없으니
양재 스테이크 맛집으로 기억하는 걸로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