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김 재래김 김선물세트 없었으면 밥 못먹을뻔 ㅠ,ㅠ

명가김 재래김 김선물세트 없었으면 밥 못먹을뻔 ㅠ,ㅠ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주말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일찍 일어났네요.

배가 많이 고파서 냉장고에 있는 떡갈비를 데워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해동을 안하고 해서 그런지 중불인데도 금방 타버렸어요. ㅠ,ㅠ

탄 부분을 떼어내고 나니 쥐똥만큼 남았네요.

그래서 먹다 남은 교촌치킨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바삭바삭한 과자로 변해버렸네요. ㅠ,ㅠ

남은 거라곤 김치밖에 없네요.

"밥 어떻게 먹죠?"

아 맞다! 명가김 선물세트가 있던걸 깜박했네요.

손잡이도 달려 있어서 명절 선물용으로 딱이죠?

오늘은 명가김에서 나온 햇김은 선물이 아니라 제가 먹어버려야겠네요.

박스 안에는 재래김 10봉이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요.

1968년부터 49년간 김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업체에요.

국내 최초 한국형 조미김을 개발하여 보급하였으며 그 명성답게 정부 인증도 받았네요.

그런데 도시락용 김이 아니라 큰 사이즈라서 잘라줘야죠.

꺼내서 자르면 아무래도 손에 많이 묻어서 불편하죠?

이렇게 8등분으로 촥~촥~ 앞뒤로 접어주면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아마 대부분 이렇게 잘라 드실 거예요.^^

이렇게 먹기 좋게 잘 잘렸네요.

이제 한번 먹어볼까요?

색도 참 곱죠?

햇김으로 만든 재래김이라서 소금의 짭짤한 맛 위쪽으로 단맛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밥에 싸서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네요.

워낙 김을 좋아해서 평소에 맥주 마실 때도 안주로 즐겨 먹곤 하죠.

밥은 다 먹고 김 맛이 좋아서 김만 따로 계속 집어먹었네요.

떡갈비와 남은 치킨 데우다가 좌절했지만 명가김 재래김선물세트 덕분에 한끼 제대로 해결했네요.

한 박스 더 사서 명절에 부모님 선물로 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