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합정 펍 '깊은숲' 분위기 있게 맥주한잔

친절한 라온씨 2019. 2. 27. 11:30

합정 펍 '깊은숲' 분위기 있게 맥주한잔

요즘 뭐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하기로 싫은 무료함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한것 같아서 합정역으로 나섰습니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곳이라서 자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따릉이를 타고 가기도 합니다.




워낙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분위기 좋은 합정 맥주 집인 깊은숲을 찾게 되었습니다.

합정역 6번출구에서 상수 방향으로 약 200미터 직진을 하다보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농협 바로 옆쪽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벽면에는 독특한 문양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 특이함에 반해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었습니다.





깊은숲의 인테리어만 봐도 느껴지시겠지만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좋은 합정펍 입니다.

시끌벅쩍한 곳을 피해서 조용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곳이라서 그런지 평인인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테이블이 다 차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소시지 플레이트 With 크림소스, 머스터드소스 입니다.

가격은 20,000원

맥주랑 소시지는 환상궁합 아니겠습니까?

치킨 메뉴가 없는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라이트하우스 블론드와 인디아 페일에일 하나씩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항맛을 좋아해서 IPA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기본 안주는 짭짤한 프레즐

분위기 있는 조명의 캔들과 함께 있으니 멋있게 보이네요.


수제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에 따라 나오는 전용잔이 참 탐이 납니다.

기회가 된다면 콜렉션을 만들고 싶은 생각입니다.




맥주는 이렇게 찍었을때가 가장 맛있어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런식으로 인증샷을 찍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




잠시뒤에 소세지 안주도 나왔습니다.

다양한 맛의 다양한 모양의 소세지가 이쁘게 칼짓을 내서 익혀져 나왔습니다.



맛있는 안주가 나왔으니 맥주를 맛있게 먹어봐야지 않겠습니까?

은은한 분위기가 흐르는 합정 펍에서 마시는 맥주는 분위기에 취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소세지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매콤한 맛도 있었습니다.

소세지에 크림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풍미가 더 좋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의 합정 맥주 집을 찾는다면 깊은숲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