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메세나폴리스 맛집: 등촌 샤브 칼국수 솔직리뷰
오랜만에 리뷰 포스팅으로 돌아왔네요.
저품질 걸리고 나서 방치하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요. ㅎㅎ
샤브샤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그녀와 함께 메세나폴리스 지하 1층에 위치한 등촌샤브칼국수를 찾았어요.
합정역에 홈플러스에 장보러 자주 가는 편인데 메세나폴리스에 이 매장이 있는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오늘은 추천메뉴인 버섯매운샤브칼국수 세트로 먹기로 했어요.
버섯야채+칼국수+맛죽+샤브용소고기 70g: 1만원
매장은 크기는 꽤 크고 조명이 굉장히 밝더라고요.
술 마실껀 아니니까 밝아도 이해는 할게요. ^^
한쪽에는 룸형식으로 된 좌식테이블도 있더라고요.
모임을 할때는 룸으로 예약을 해도 좋을것 같아요.
기본반찬은 김치랑 동치미 밖에 없네요.
왠지 좀 섭섭하네요. ㅠ,ㅠ
좁고 깊은 냄비에 채소가 한가득 담겨왔네요.
처음 준 그대로 나뒀더니 냄비 바깥쪽에 삐져나온 미나리가 다 타버렸어요. ㅋㅋ
버섯 칼국수라서 그런지 소고기 양은 생각보다 적네요
그래도 고기보다는 채소를 좋아하는 그녀 덕분에 고기는 제가 거의 다 먹으니까 괜찮아요. ^^
바글바글 끓는 국물에 소고기를 살짝 익혀서 냠냠해줍니다.
너무 익히면 고기가 질겨지니 살짝~~~만 익히는게 포인트죠. ^^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합정 맛집으로 검색해서 왔는데 그냥 평범한 맛이네요.
그나마 칼국수는 먹을 만 했는데 죽은 버섯국물에 해주는게 아니라 냄비를 따로 가져가서 해서 가져다 주는게 그냥 참기름 맛밖에 안나더라고요.
왜 버섯국물에 죽을 해주지 않는건지 의문이네요.
누군가 또 여기를 찾겠냐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아니요!
식사를 빨리 마치고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어요.
저녁은 그냥 배만 채운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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