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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맛집 푸라닭: 간장&갈릭 치킨 배달 시켜 먹었어요.

친절한 라온씨 2018. 5. 29. 17:52

망원동 맛집 푸라닭: 간장&갈릭 치킨 배달 시켜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송이랑 시장 나들이 다녀와서 발 씻기고 나니 밥 차려 먹기가 귀찮네요.
급 치킨이 땡겨서 얼른 배달을 시켰어요.

얼마 전에 생긴 망원동 치킨 집인 푸라닭에서 블랙알리오에 반하다 세트(블랙알리오 한마리 + 푸라닭 반마리 + 콜라 1.25L)에 사이드 메뉴로 빅치즈 스틱 2개를 추가로 주문을 했어요.

치킨을 시켰는데 선물 꾸러미가 도착을 했네요.
망원동 배달 퀄리티가 이렇습니다. ㅎㅎㅎ

제품 박스들이 참 예쁘죠?

치킨 박스라 무슨 명품백처럼 생겼다 했더니 '푸라닭'이 'PRADA'에서 온 이름이었군요.
ㅋㄷㅋㄷ

러블리한 치킨박스까지 디자이너가 고생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랙알리오 치킨 박스를 열어 보니 소스 2종, 치킨무, 쿠폰이 들어 있네요.
쿠폰을 일단 냉장고에 붙이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청고추소스가 들어 있는데 혹시나 매울까 겁이 나서 먹지 못했네요.
매운걸 못 먹는 상남자라서 말이죠.

우와 파인애플이다 하고 먹었더니 그냥 치킨무네요.
망원동 맛집 푸라닭의 치킨무는 노란색이라서 파인애플로 착각하기 딱이네요. ㅋㅋ

블랙알리오 치킨
깊고 진한 간장 소스를 듬뿍 품은 치킨 위에 바삭한 마늘이 올려져 있어요.
교촌치킨의 식감이 좀 딱딱하다면 푸라닭은 부드럽더라고요.

단짠단짠이 원투펀치를 날리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바삭한 마늘이 제대로 한몫 하는 것 같아요.

푸라닭 치킨 반마리
오븐에 초벌을 한 다음에 후라이드를 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치킨 위에 뿌려진 파슬리 가루가 더 식욕을 자극하네요.

기름기가 많은 치킨을 기피하는 분이라면 오븐 후라이드의 담백한 맛이 딱 맞을 것 같네요.

사이드로 시킨 빅치즈스틱

빅이라고 쓰여있어서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이건 너무 크네요.
'빅'이 아니라 '비이이이이익'이라고 써놔야 할 것 같네요.

치즈 쫘악~ 늘어 나는 거 보이시죠?

바삭한 겉옷을 벗기면 달달한 고구마와 쫄깃한 치즈가 반겨주네요.
요건 초딩입맛 취향 저격이네요.

약간 느끼하다 싶을 때는 깔끔하게 콜라로 눌러주세요.
그리고 다시 치느님을 위장으로의 이동을 열심히 도와드렸습니다.



패키지도 너무 예쁘고 치킨맛도 일품인 망원동 맛집 푸라닭
망원동 치킨 배달시장에 큰 파장을 예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