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맛집 호우비스트로: 와인과 파스타가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맛집

친절한 라온씨 2018. 5. 30. 09:42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이것저것 되는 것도 없고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날 합정역으로 출동을 했어요.

이런 날은 맛있는 것 먹고 기분전환을 하는 게 최고죠.

'호우 비스트로'는 '호우'의 2호점이에요.

원래 '시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호우 비스트로'로 바뀌면서 많은 것이 변화가 되었네요.

자연스럽게 녹이 슨 간판과 독특한 캘리그래피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을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분위기 있는 음악, 그윽한 조명, 수많은 와인잔들이 방문객을 반기네요.

분위기로 봐서는 특별한 날에 좋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네요.

소개팅 장소로도 적당할 것 같네요.

외부를 바라볼 수 있는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술을 하기에도 괜찮겠어요.

독특한 디자인 스타일의 물병, 포크, 나이프가 눈에 띄네요.

이런 건 어디서 파는지 궁금하네요.

호우 비스트로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메뉴판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다양한 이탈리안 음식이 준비되어 있네요.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는 와인 한 잔은 매너가 아닐까요.

와인 맛이 좋은 건지 분위기가 좋은 건지 기분 좋게 입안을 적혀주네요.

호우 가든 샐러드: 13,000원

제철 과일과 신선한 야채를 퀴노아, 샴페인 비니거 드레싱으로 버무렸어요.

상큼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게 돼서 에피타이저로 적당하네요.

볼로네제 토마토 파스타: 23,000원

진하게 오래 끓여낸 쇠고기 토마토 라구소스 리가토니 파스타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갔을 때 비슷한 메뉴를 먹었었는데 너무 설익어서 먹기 힘들었었는데 적당하게 잘 익은 파스타면이 소스와 조화를 잘 이뤄서 먹기 딱 적당하게 느껴졌어요.

벨기에 스타일 크림 홍합찜: 27,000원

파슬리와 양배추를 오일로 버무려 올린 벨기에 스타일의 크림소스 홍합찜과 바게트

먹기 전에 레몬즙을 뿌려서 먹게 되는데 크림소스와 어우러진 홍합찜이 독특하네요.

약간 새콤, 상큼한 크림소스와 홍합살의 조합이 정말 특이하네요.

그런데 제 입맛이랑은 안 맞네요. ㅎㅎ

홍합찜이랑 같이 먹으라고 준 바게트에 스파게티 소스와 샐러드를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이 좋네요.

매니저님께 이런 메뉴 판매해 보라고 건의라도 해볼걸 그랬네요. ㅋㅋ

친절한 라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