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합정역 맛집 십원집: 49년 전통의 연탄초벌구이 합정 고기집

친절한 라온씨 2018. 5. 30. 09:45

합정역 맛집 십원집: 49년 전통의 연탄초벌구이 합정 고기집
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강남, 강북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많이 지치네요.
이렇게 힘들 때는 고기를 먹는 게 진리죠.


합정역 맛집 십원집은 49년 전통을 가진 연탄초벌구이집이에요.
어마어마한 내공을 봐서는 맛은 안먹어도 보증이 되네요.

테이블 좌석도 있고 안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고 매장 크기가 꽤 크네요.
요즘은 좌식이 별로 편하지 않아서 테이블 좌석에 앉았어요.


보시는 것처럼 메인 요리는 전부 연탄 초벌구이를 하네요.
요즘에 이 정도면 가격은 저렴한 편인 것 같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상추, 청양초, 풋고추, 쌈장, 파채, 김치, 콩나물무침이 나왔네요.

연탄파불고기 (9,000원) x 2인분
연탄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되서 빨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

김치랑 콩나물은 같이 익혀 먹어야 되는 건 다들 아시죠?
달달한 연탄불고기 향이 점점 진하게 퍼지네요.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양이 푸짐하죠?
그녀는 고기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상추 위에 연탄파불고기 올리고, 콩나물 올리고, 김치 올리고, 쌈장 올리고 냠냠~
술을 부르는 맛이지만 주말에 너무 과음을 해서 오늘은 사이다와 함께 했네요.

김치말이국수 4,000원
불이 옆에 있다 보니 조금 더운 감이 느껴질 때는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제격이죠.

그냥 먹어도 맛잇지만 이렇게 고기를 싸서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순식간에 다 먹고 나왔네요.
너무 빨리 먹어서 살짝 무안한 느낌 ㅎㅎ
연탄향이 살짝 나는 옛맛이 그립다면 합정역 맛집 십원집에서 연탄초벌구이를 한번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