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애프터샥 #2 사용기

오랜만에 코엑스 방문을 함께한 애프터샥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광대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신통방통한 이 녀석을 외부 테스트하는 날입니다.

스포츠 이어폰이긴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덕분에 평소에 착용하기에도 어색하지가 않아요.

36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티타늄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가 적용되어 착용감이 좋아서

돌아다니다가 제가 블루투스 헤드셋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도 있었어요.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극장 매표소 앞에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매표원의 목소리를 들으면 표를 살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다.

음악은 들으면서 외부의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으니

마치 카페에서 음악이 흐르는데 다른 테이블의 잡담 소리를 듣는 느낌이네요^^

지루한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에 심취해서 음악을 듣다 보면

방송을 듣지 못하고 내릴 역을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애프터샥 골전도 이어폰과 함께라면 그럴 일은 없겠네요

그래도 가장 활용도가 높은 건 운동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러닝이나 자전거 라이딩 중에는 뒤에서 오는 자동차 소리를 듣지 못 해서 위험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골전도 이어폰과 함께라면 걱정 없어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