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맛집: 망리단길 도니돈돈 삼겹살 김치찌개
삼겹살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망원시장 근처를 배회를 하다가 도니돈돈 삼셥살 김치찌개를 발견을 했습니다.
옆쪽으로 조금만 가면 망리단길 맛집 행벅버거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8개정도 있는 자그마한 가게였습니다.
인테리어도 특별함이 없는 그냥 평범한 동네 가게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오겹살은 1인분에 12,000원
삼겹살은 1인분에 8,000원
삼겹살을 먹고 싶어서 갔기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을 먹을때 빠지면 섭섭한 배추김치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싸한 맛이 느껴진 파김치도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리필을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나물
처음에는 무슨 나물인지 모르고 맛있게 열심히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신김치를 씻어서 볶은거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너무 맛이 좋아서 어떻게 만드는지 레시피까지 여쭤봤었습니다.
결국에 집에서는 안하게 되더군요.
삼겹살의 느낌을 잡아주는 파절이
새콤한 양념이 매력적입니다.
쌈, 마늘, 쌈장의 3박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조합입니다.
이제 한번 구워보겠습니다.
잘 구워진 솥뚜껑위에 선홍빛의 삼겹살과 김치 마늘을 굽기 시작합니다.
삼겹살은 뭐니뭐니해도 솥뚜껑이랑 궁합이 가장 잘 맞는것 같습니다.
기름도 자연스럽게 옆으로 흐리고 잘 타지도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빨간색의 삼겹살이 진한 갈색으로 바뀌게 되면 슬슬 먹을 준비를 합니다.
술잔에 술을 미리 따라놓는 중요한 의식도 마쳤습니다.
상추, 밥, 삼겹살, 파절이, 쌈장, 마늘, 쌈무
내용물을 풍성하게 넣을수록 만족감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크게 한쌈싸서 입안에 넣고 씹을때 퍼지는 여러가지 맛을 느끼면 너무 행복합니다.
쌈싸먹기 귀찮을때는 구운김치만 싸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맛있는 삼겹살 덕분에 술잔이 자꾸 비어만 갑니다.
밥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도 너무 맛이 좋습니다.
망원동 맛집 도니돈돈은 김치찌개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김치찌개 먹으로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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