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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데이트! 품격 있는 피에세 레스토랑 소개팅장소 추천

친절한 라온씨 2018. 7. 4. 13:20

오늘은 그녀와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로 사당역 데이트를 하는 날이라서
피에세 도쿄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피에세는 2, 4호선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나오면 녹색의 인도어 골프장의 그물이 보일 거예요.
그것만 쫓아서 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사당역 중식당 피에세는 골프장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어요.
하지만 타석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골프공을 타격하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골프장과 같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비용이 무지 비싸지만
사당역 중식당 피에세 이용 고객은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사당역 데이트를 즐기러 레스토랑을 꽤 다녀봤지만 그중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어요.
테이블 간 공간도 충분하고 은은한 음악도 흐르고, 채광 좋은 전면 창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자연광까지
너무 고급스러운 분위기라서 소개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각종 와인들도 많이 있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와인 다이닝을 할 수 있겠어요.

레스토랑에 오픈형 주방이?
깔끔하고 신뢰 있는 오픈형 주방이라서 요리들도 좀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오래간만에 분위기 있는 사당역 데이트!
둘이서 먹지만 야무지게 또 시켜볼까요?

와사비 소스를 곁들인 문어와 아보카도
매콤한 산초향의 닭고기 볶음
해산물 쌀국수
X.O소스 게살 볶음밥
게살 새우 슈마이

너무 많이 시켰나요? 걱정 마세요
그래도 다 먹을 수 있어요. ^^


중식당 갈 때마다 있는 제일 왼쪽에 저것은 이름이 무엇일까요?
가운데는 오이와 무로 만든 피클이고
간장은 딤섬을 찍어 먹으라고 미리 가져다주셨어요.

와사비 소스를 곁들인 문어와 아보카도
와사비가 들어가서 자극적일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와인과 잘 어울리도록 자극적인 맛을 배제했다고 해요.

빨간색과 연두색이 어우러져서 참 예쁘지 않나요?
신선한 돌문어와 담백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입맛을 돋아주면서
애피타이저의 몫을 제대로 하네요.

매콤한 산초향의 닭고기 볶음

단순한 닭 요리지만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죠?
적당히 매콤한 매력적인 소스가 자꾸자꾸 젓가락이 향하게 만드네요.

약간의 탱탱한 식감이 있는 닭고기의 매력에 빠져버렸네요.
맛있는 요리에는 □이 빠질 수 없다?

그렇습니다. 술이 빠지면 안 되겠죠?

좋은 밸런스를 자랑하는 사나마, 멀롯을 주문했어요.
맛있는 요리와 함께 고급스러운 와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네요.

해산물 쌀국수

오늘도 그녀는 해산물을 먹네요.
온 세상의 해산물의 천적은 그녀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속이 불편하다던 그녀도 깊은 육수 국물을 한번 맛보더니 후루룩~후루룩~ 잘도 먹었어요.

X.O소스 게살 볶음밥
X.O소스를 사용해서 볶음밥에 간이 좀 베어 있기 때문에 계란국은 간이 없이 밍밍하게 준비를 해줬어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X.O소스가 잘 배어있고
고슬고슬하게 잘 볶은 밥은 탱글한 식감이 살아 있었어요.
제가 개인적을 딱 좋아하는 찰기와 식감이었어요.

게살 새우 슈마이

오늘의 사당역 데이트는 딤섬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딤섬 위쪽에 게살과 새우살이 올려져 있지만 아래 딤섬의 내용물은 동일했어요.

촉촉하고 따끈한 육즙을 한껏 머금고 있는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베어 물지 말고 한 입에 넣고 풍성한 맛을 느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고급스러운 사당역 중식당 피에세에서 사당역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네요.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만남을 가질 때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