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중저음에 특화된 가성비 이어폰 퍼플사운드 AD-100

친절한 라온씨 2018. 12. 21. 12:54

2년 가까이 써오던 제 이어폰이 단선이 되었네요.
나름 오래 버텼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은 소모품 아닌 소모품인 이어폰의 선택 기준이 무엇인가요?
절대음감을 가진 매니아가 아니라면 가격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할 거예요.

오늘의 리뷰 제품은 가성비 이어폰 퍼플사운드 AD-100입니다.
전면 패키지에는 라인 일러스트로 제품을 심플하게 표현했어요.

패키지 뒷부분은 퍼플사운드라는 브랜드명에 맞게 보라색 포인트 컬러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요.

전면에 자석으로 고정된 케이스 덮개를 젖히면 투명창을 통해서
가성비 이어폰 퍼플사운드 AD-100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개봉을 할 때는 실링 스티커를 제거하고 상/하단으로 제품을 꺼내시면 됩니다.

구성품은 가성비 이어폰 퍼플사운드 AD-100, 이어팁 4개(2쌍) 그리고 별도로 보내준 파우치입니다.

망사 재질의 파우치에는 가방 속에서 엉키기 지저분해지기 쉬운 이어폰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제품 스펙 >

모델명 : AD-100
유닛 : 9.2mm 다이나믹 드라이버
음압감도 : 93±3dB
임피던스 : 16Ω
주파수 응답 : 20~20,000Hz
전원 입력 : 10mw




알루미늄합금 바디를 블랙 유닛이 고정을 하고 있는 형태의 디자인입니다.

가성비 이어폰 AD-100 전면에는 브랜드명 'Purple', 'Sound'가 각각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저가 제품이긴 하지만 검은색 바디 부분에 마감 처리가 조금 아쉽네요.

인이어팁부분은 흰색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차음성이 좋아
음악을 몰입감 있게 들을 수 있어요.

아이폰 이어폰과 같이 "ㅡ"자형 플러그를 적용했지만
단선 방지를 위해서 검은색 부분을 확장해서 케이블을 잡고 있어요.


리모컨은  "Y" 케이블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요.
볼륨 조절 버튼이 없이 마이크만 원버튼 컨트롤러만 적용한 게 조금 아쉽네요.
버튼을 통해서 음악 재생/정지, 전화받기/끄기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장르에 음악을 청음 해봤는데
가성비 이어폰 퍼플사운드 AD-100는 확실히 베이스가 강화되어 있어서
강력한 사운드를 내뿜은 힙합이나 락장르에 특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최고 음질로 들어도 찢어지는 소리 없이 힘 있게 소리를 분출하네요.

다만 조용한 발라드 같은 장르를 들었을 때 소리가 쨍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너무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스마트폰 구입 시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 사용자라면
AD-100이어폰 사용 시 확실히 더 뛰어난 사운드를 느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저렴한 가격에 파워풀한 사운드를 원하시는 사용자라면
가성비 이어폰 퍼플사운드 AD-100을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