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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YG신사옥 직찍

친절한 라온씨 2019. 8. 26. 09:51

집근처에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건축현장이 있다보니 매일 보게 됩니다.

지금 촬영한 사진은 지난 2019년 8월 23일 금요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마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최근 사진일겁니다.

설계개요

사업명: 합정동397-9번지 신축공사

대지위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97-6외 6필지

지역지구: 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중심지미관지구

주용도: 교육연구시설(직업훈련소), 2종그린생활시설

대지면적: 3,145,40m2

건축규묘: 지하4층, 지상9층

최고높이: 45.3m

주차대수: 100대




외관상으로 봤을때 90%이상 완공이 된것 같습니다.

이제 실내공사가 한참 진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측면의 모습도 보면 외관재가 깔끔하게 마무리 된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실내까지 마무리 한다면 내년이야 되어야 YG신사옥 공사가 마무리 될것 같이 보입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바로 우측에서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라운드가 많은 현재 사옥이 신사옥과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위에 사진은 한달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외관 통창문이 많이 뚫려지 있었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과 비교하면 현재의 얼마나 많이 진행이 되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잇단 구설과는 무관하게 공사가 진행 중이던 ‘YG 신사옥’의 실제 입주 시점이 2020년 상반기로 잡혔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7월10일 “신사옥에 대한 실입주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2020년 4~5월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매스컴을 통해 일반에 알려졌던 신사옥 완공 시점은 7월 말.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이달 말로 예정된 건물 외관 공사 완료 시점이 완공 시기로 와전된 듯하다”며 "인테리어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실질적 완공 시점은 올해 말,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합정동 현 YG 사옥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신사옥은 무려 776억원이 투입된 YG 숙원 사업. 900평대의 대지 매입 비용으로만 360억원, 순수 건축비는 416억원 가량이 소요됐으며 지하5층, 지상9층 규모로 7월10일 기준 거의 실질적 외관을 드러냈다. 

이렇듯 거대한 신사옥이 생기기 전까지, YG 엔터테인먼트는 현 사옥 외에도 인근 건물들을 다수 임대해 계열사 및 관계사들이 입주하는 등 합정동 일대에 이른바 ‘YG 타운’을 형성해왔다. 

YG는 올해 초 불거진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일명 '승리 게이트’를 시작으로 비아이 파문, 여기에 수장 양현석의 불미스런 의혹까지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양현석에게 YG엔터테인먼트(YG)란 무엇일까. 지난 5월 양현석은 올해 초 터진 클럽 버닝썬 게이트 사태를 뇌리에서 삭제하듯,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신사옥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과 별개로 YG 아성을 강조하는 독단 행보였다.

양현석의 기괴한 처신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수 년 전 지드래곤, 탑의 대마초 사태가 터졌을 때도 양현석은 아랑곳없이 빅뱅의 완전체 사진을 게재하며 그 누구도 용인하지 않은 빅뱅 컴백을 단언했다. 

동일한 맥락에서 현재 각종 형사 혐의에 휩싸인 양현석에게 YG는 여전히 놓을 수 없는 자신의 마지막 지푸라기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사옥은 그에게 필생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이다. 대지 953평, 지상 9층, 지하 5층. 서울특별시 마포구 희우정로1길의 현 사옥 옆에 위치한 이 건물은 애초 양현석이 인근 합정동 다가구 주택들을 시세보다 비싸게 구입할 만큼 공을 들인 형태다.

90년대 말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를 선언한 당시 양현석은 돌연 후배 양성으로 눈을 돌렸다. 1998년 양군기획을 시작으로 양현석의 애칭 양군의 영문 이니셜을 딴 YG는, 2011년 코스닥 직상장에 이르기까지 약 20년 간 내부 고속 성장에 매달렸다. 

이 시점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그룹명은 유달리 의미심장하다. 양현석의 본명이 직접 기재돼 있지 않은 것. 앨범 전곡을 쓰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서태지의 옆에서 양현석은 부단히 발과 허리를 돌리는 춤을 췄다. 그런 양현석에게 자기 이름을 내건 사업체란 분신에 가깝다. 무엇보다 사업의 물적 위세를 말해주는 추가적 신사옥은 양현석의 자기증명이다.

그러나 양현석의 지난 성향이 결과적으로 발목을 잡은 것일까. 이태원 클럽가에서 연예생활 스타트를 끊은 양현석은, 2010년 홍익대학교 인근 합정동으로 현 사옥을 이전한 뒤 유흥클럽가를 기반 삼아 성장했다는 의혹으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양현석은 2년 전 각종 건축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그가 소유한 서교동의 빌딩 두 동 역시 무단증축, 조경훼손 등 건축법 위반으로 십 수 차례나 적발됐다.

현재 상습 도박 혐의까지 추가한 양현석의 굴욕은 바로 이 대목에 있다. 오늘(1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가 자기 분신 같은 사옥을 남의 손에 내줬다. 외부인을 엄격히 차단해온 사무실 민낯이 까발려졌고 YG의 허명(虛名)도 비로소 공식화됐다. 더군다나 이는 양현석의 상습 도박 물증을 확보하려는 조치, 말 그대로 오너리스크 그 자체다.

어쨌든 신사옥은 머지않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YG는 오는 10월까지 주가를 회복하지 못할 시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투자금을 상환해야 한다. 기본 610억 원에 이자까지 붙여 약 670억 원을 돌려줘야 하는 이 난제에 더불어 야심차게 강행해온 신사옥 건축 사업은 누가 봐도 YG의 명백한 짐이 됐다. 양현석이 스스로 굴리는 시지푸스의 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