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인천제일바다낚시 새시대호 우럭낚시 황금물때 결과는...

친절한 라온씨 2024. 5. 1. 20:40

 

이제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낚시하기 좋은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우럭낚시를 선호하는 편인데 작년에는 그닥 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따뜻해졌는데 황금물때라고 해서 올해 처음으로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세번째로 찾아간 인천제일바다낚시

저는 서울에서 가까운 오이도나 인천을 선호하는 편인데 오이도는 중간선착장은 주차전쟁이다보니 낚시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셔트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인천제일바다낚시는 커다란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씨월드 골프센터 옥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낚시점으로 왔습니다.

 

낚시대 대여 10,000원

지렁이 2팩 10,000원

봉돌 8개 8,000원

 

이렇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빨간지렁이는 지난번에 구매하고 사용하고 남은것이 넉넉하게 있었고 우럭 2단채비는 인터넷으로 구매한것이 있었어요.

매장이랑 금액차가 그리 많이 나지는 않지만 인터넷에서 대량구매를 하면 좀더 저렴한 편입니다.

 

인천제일바다낚시 새시대호는 항구 오른쪽에 정박을 하고 있습니다.

승선전에 화장실에 들렀다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인천제일바다낚시 새시대호를 택한 이유는 신조선을 하였기 때문에 복도가 굉장히 넓은 편이고 개인간의 거리도 넓은편이라 좀 더 안락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왕하는데 좀 더 나은 시설에서 하는게 좋겠죠.

 

실내도 깨끗하고 쿠션도 좋아서 낚시를 마치고 돌아올때 잠시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새거라서 안좋은 점은 구명조끼가 너무 두꺼워서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개인용 낚시구명조끼를 추천해 드립니다.

 

화장실도 이렇게 깨끗하고 남여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어서 여성분들이 이용하시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화장실에 예민해 하니까 배려를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다낚시를 하고 처음으로 선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선미가 선수가 좋다고 해서 평소보다 더 일찍가서 미리 자리를 잠고 라면 한사발 후루룩 먹었습니다.

새벽 4시라서 먹을게 잠 안들어갈 시간이지만 배가 든든해야 낚시도 잘 되니까 의무적으로 배를 채워줍니다.

육개장은 농심이 아니라 오뚜기표 짭이길래 농심 김치사발면으로 먹었습니다. ^^

 

 

오늘은 2물

흔히 말하는 우럭낚시 황금물때

어제는 개우럭도 꽤 잡혔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득안고 출항을 합니다.

2시간을 달려서 깊은 바다로 향했고 봉돌도 40호가 아닌 50호를 사용을 했습니다.

 

기대감과 다르게 점심을 먹을때까지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우럭이 아니라 놀래미만 자꾸 입질을 하네요.

작년에도 우럭낚시가서 놀래미만 실컷 잡고 왔는데 점점 불안해 집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겨우 3짜가 되는 실한 우럭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오랜만이다 보니 손맛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이제 시작이겠지!

열심히 터지겠지...

 

그런데

입질도 잘 없고 계속 놀래미만 잡힙니다.

 

하루종일의 조과가

우럭 1

놀래미 7

너무 형편없네요. 

 

저만 그런가 싶어서 다른 조사님들 지나가면서 쭉 살펴봤지만 비슷비슷하네요.

어제랑 비교 했을때 물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조과가 좋지 않다는 선장님의 변명을 계속 듣게 됩니다.

아무리 물때가 좋다고 해도 운이 안맞으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인천제일바다낚시 새시대호 우럭낚시를 마무리를 합니다.

조만간에 대광어낚시로 복수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