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홍대 술집: 분위기 좋은 술집 이자카야 코니와

친절한 라온씨 2018. 6. 26. 09:06

홍대 술집: 분위기 좋은 술집 이자카야 코니와
회사 이직하고 나서 바쁘게 지내다가  오랜만에 전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후배를 만나러 홍대로 향했어요.

매번 합정만 가다가 오랜만에 홍대를 갔더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걸 보고 놀랐네요.
북적거리는 인파가 살짝 적응이 되지 않네요.



홍대 술집 이자카야 코니와를 찾으실 때는 저 커다란 등을 보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나무 뒤에 숨어있는 건 차승원인가요?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나무 덕분에 왠지 모를 포근함 느낌을 받게 되네요.
자연이 주는 우주의 기운인가요? ㅎㅎ

안쪽에는 더 넓은 자리가 있지만 다들 분위기 때문인지 바깥쪽으로 우선 자리를 잡더라고요.


이 커다란 부채 하나로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한번에 완성이 되는 것 같네요.
여성분들은 열심히 셀카 찍으시더라고요.

분위기 좋은 술집 이자카야 코니와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구비되어 있어요.

사케는 잘 모르는 편이라 사케 초보자도 무난한게 접근을 할 수 있는 준마이750으로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사케랑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모둠 사시미 大자를 먼저 주문하고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차돌박이 숙주 볶음도 함께 주문을 했어요.

고추 피클과 파인애플처럼 예쁘게 담겨 나온 단무지
단무지가 색이 너무 곱게 나왔네요. ^^

사케는 계속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병이 함께 나오네요.
항상 이런것 보면 집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차돌박이 숙주볶음
양이 얼마나 많던지 밥도 안 먹었는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적당하게 아삭한 숙주와 달달한 차돌박이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요리인 모둠 사시미

大자를 시켰지만 그 양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홍대 술집 코니와의 넉넉한 인심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담겨 있던지 후배도 열심히 사진을 찍더라고요.
이런 건 인스타 업로드 용으로 딱이라면서요. ^^

평일인데 불구하고 맛 좋은 요리와 함께라서 그런지 생각 없이 열심히 달렸네요.
(덕분에 숙취로 다음날 하루 종일 회사에서 고생한 건 안비밀.)

푸짐한 양의 맛좋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
홍대 술집 코니와에서 반가운 후배와 술한잔 기울이고 기분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