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홍대맛집 김앤김대게: 배터지는 킹크랩 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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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맛집 김앤김대게 서교점은 서교동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가 있었어요.

매장 입구에 7Kg의 대형 킹크랩이 박제되어 있어요.

킹크랩은 10년에 1kg씩 살이 찐다고 하니 70살이 된 할아버지 킹크랩이네요.

넓은 매장 안은 밝은 조명과 동양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파티션이 유독 눈에 띄는데 신선하지 않나요?

매장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많은 룸이 있네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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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늘 재료가 들어와서 신선해서 좋다고 하는 킹크랩 김앤김코스로 주문을 했어요.

2인분을 주문하니 2Kg 정도가 된다고 해요.

수조관에서 신선하게 살아움직이는 커다란 크기의 랍스터, 대게, 킹크랩이 가득하네요.

김앤김세트의 기본 차림을 한번 살펴볼까요?

신선한 양상추 샐러드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의 백김치

허기진 배를 따뜻하게 달래주는 흑임자죽

새콤하고 시원한 메밀소바와 차돌박이의 환상의 콜라보

요게 요게 씬스틸러입니다. ^^

따로 메뉴로 만들어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이 좋네요.

상큼한 드레싱에 뿌려진 연어샐러드

담백한 맛의 메로구이

바삭하고 달콤한 소스가 일품인 초딩입맛 저격 가자미구이

단호박과 찐감자의 찰떡궁합에 아몬드로 화룡점정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미역국

깔끔한 맛의 광어회, 연어회

푸짐한 기본차림상만 먹어도 배가 불러오는 오네요.

하지만 여기서 방심하면 안 돼요.

메인 요리인 킹크랩을 먹어야 하니깐요.

커다란 킹크랩이 먹기 좋게 손질돼서 나왔네요.

옆에 뚜껑에 담긴 내장(?)소스에 킹크랩을 찍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껍질 안에 킹크랩 살들이 가득가득 차있네요.

이 통통하고 먹음직스러운 살이 보이나요?

입안 가득 포만감을 주는 크기네요.

그냥 먹어도 맛나고

찍먹을 해도 맛나고~ ^^

정말 킹크랩을 배부르고 맛나게 잘 먹었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배부르다고 포기하시면 안된답니다.

소주를 부르는 시~~~~~~원한 맛의 꽃게탕

계속해서 국물을 떠먹게 되더라고요.

바삭하게 잘 튀겨진 새우튀김, 고추튀김

대게 내장에 잘 비벼서 날치알과 김이 올려서 나온 밥과

잘 익은 김치까지!

오늘 하루 <맛있는 녀석들>처럼 배터지게 먹고 가는 것 같네요.

마무리 디저트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파인애플과 매실차를 주는 센스까지

김앤김대게 서교점에서 오늘 자알~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