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수역/사당동맛집: 냄새없는 어린양고기는 호우양꼬치에서

친절한 라온씨 2018. 7. 5. 17:11
불타는 금요일! 중국에 먹던 양꼬치맛이 그리워서 오랫만에 양꼬치를 먹으로 이수역으로 갔어요


이수역 맛집 호우양꼬치는 4,7호선 이수역 13번 출구로 나와서
태평백화점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보이는 미샤매장을 끼고 왼쪽으로 내려오세요.
쭈욱 내려오다 보면 왼쪽에 육쌈냉면 매장이 보입니다.





육쌈냉면과 올레매장 사이로 조금만 내려오면 호우양꼬치가 보입니다.


양꼬치의 생명인 숯을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던 맛집이였네요.
얼마나 맛있는지 검증을 해봐야겠네요^^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지만 차리가 금방금방 차버렸어요.
예약 안하고 갔다면 못 앉을뻔 했네요.





다양한 종류의 구이가 있는데 저희는 오늘
양고급갈비, 양꼬치 양갈비살 각각 1인분씩 시켰어요.





바로바로 셋팅이 되는 밑반찬들






끈적한 국물의 계란탕이 아주 별미네요.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양고기에 쯔란과 양념소금이 빠질수가 없겠네요



호우양꼬치는 최상급 어린양만 사용을 하기 때문에
양고기에 흔히나는 누린내가 상대적으로 덜했어요.



다이어트와 영양에도 좋고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양고기가 거의 만병통치약 같은데요? ㅎㅎ





숯불이 대기되었으니 이제 양고기를 구워볼까요?



양고급갈비 1인분



양갈비살 1인분, 양꼬치 1인분
고기가 얇은 왼쪽이 양갈비살이고 사각형으로 보이는 오른쪽이 양꼬치입니다.




양고급갈비는 사장님이 손수 맛있고 먹기좋게 구워주십니다.


먹기좋게 육즙을 촉촉하게 머금고 있는 양고급갈비를 먹기좋게 잘라서 한쪽으로 놓아주셨어요.



양고급갈비는 쯔란이 아니라 맛소금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소고기는 저리 가라네요



갈비대는 먹기좋게 칼집을 내서 호일로 먹기좋게 손잡이를 만들어 주시네요.
아주 센스사 넘치시죠?
성의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갈비대를 뜯었어요^^


이제 양꼬치가 양갈비살을 구워볼까요?



숯불에 화력이 좋아서 금방금방 익혀서 먹을 수 있으니 좋네요.




다 익은 양꼬치는 2층(?)에 올려놓고 드시면 됩니다.


쯔란의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쯔란을 톡톡 찍어서 먹는 양고기 맛은 아는사람만 아는 별미입니다.



그릴 앞쪽에 홈에다가 꼬치를 놓고 몸쪽으로 쭈욱 당기면 손쉽게 양고기를 위쪽으로 올려서 빼먹을수 있어요
참 쉽쥬?



1층에서는 굽고
2층에서는 먹기좋게 구워서 대기시키고


양꼬치엔 칭타오가 콤비지만
오늘은 운전을 해야해서 사이다로 입가심을 했어요.



열심히 먹다보니 바지락찜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인심이 아주 좋으시네요.

오랫만에 먹는 양꼬치가 중국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게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