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맛 좋고 저렴한 안주가 있는 사당역 맛집 퓨전 이자카야 미구

친절한 라온씨 2018. 7. 6. 16:45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서 사당에서 모임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분위기 있는 곳에서 조용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당역 맛집 퓨전 이자카야 미구를 소개해 드려요.


사당역 맛집 퓨전 이자카야 미구는 "ㄱ"자 구조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매장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더라고요.


일본풍의 소품이 가득한 주방 앞 바의 모습이에요.
혼자 바에 앉아서 술 한 잔 기울이면 좋을 것 같네요.

만들어 놓은 꼬치는 신선하게 보관 중이네요.

사당역 맛집 퓨전 이자카야 미구의 메뉴는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 때 찾아가면 딱이죠?

기본 메뉴는 흰색 속살로 간장에 발 담그고 있는 순두부!
두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자카야에서 오면 잘 먹게 되네요.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시원한 맥주
캬~~~~~~~~
사진 찍다가 아까운 맥주가 넘칠뻔했네요.^^

소 갈빗살 꼬치 4,000원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먹기 좋게 잘 구워진 소 갈빗살이 군침이 돌죠?
육즙을 촉촉하게 머금고 있는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네요.

아스파라거스 소고기 말이 4,000원
베이컨토마토 말이 3,500원

베이컨토마토 말이는 그녀가 너무 좋아하는 꼬치라서 이자카야에 가면 항상 시켜 먹어요.
토마토를 익히니 달달한 맛이 나고 주위를 싸고 있는 베이컨은 고소한 맛이 나는데
두 가지 맛이 상충되니 풍미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술 도둑 조개술찜이에요.
비주얼이 아주 좋죠?
조개술찜 9,000원

싱싱한 바지락에 달달한 버터 양이 나는 국물이 자꾸 술을 당기게 하네요.
얼큰한 국물을 생각했지만 이 달달한 국물이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인상 좋은 사장님이 손수 요리하시는
저렴하고 맛 좋은 요리가 가득한 사당역 맛집 퓨전 이자카야 미구!
조용하게 대화고 나누고 싶을 실 때 한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