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논현역 맛집 마블스테이크에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친절한 라온씨 2018. 7. 6. 17:06




시간이 그리 없는 것도 아닌데 요즘 영화를 통 못 본 것 같네요.
보고 싶은 시빌워도 아직 못 봐서 아쉬운 마음에 논현동 맛집 마블스테이크로 향했어요.
마블이니까요. ㅎㅎ

국내 유일 그릴향이 나는 함박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논현동 맛집 마블스테이크!
서울시내는 주차전쟁인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건물 지하에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해요.

논현동 맛집 마블스테이크는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고
11시 30분에 오픈해서  22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해요. (라스트오더 2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15시~18시 (주말 및 공휴일 16시~18시)
사진과는 다르게 손님이 많아서 마감시간을 연장을 했다고 해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전구들이 보이시나요?
밝은 조명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커피도 판매 중이라서 그런지 한쪽 매장은 카페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논현역 맛집 마블스테이크의 함박스테이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2인 샘플러를 주문했어요.
마블 샘플러(2인) : 함박스테이크 4종류 + 밥 + 빵 + 코울슬로 - 29,800원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 중에서 4개를 골라야 한다니 고민이 됩니다.

칠리 치즈 함박 스테이크 하나!

파채 데리야끼 함박 스테이크 하나!

갈릭 아이올리 함박스테이크 하나!
토마토 함박 스테이크 하나!
이렇게 주문을 끝냈어요.

질소커피가 뭔지 궁금하기는 했어요.

논현역 맛집 마블스테이크는 수익금의 일부를 기아아동에게 기부를 하고 있었어요.
현재 후원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들도 붙어 있었어요.
마구마구 먹어서 도움이 되어야겠네요. ^^

오픈형 주방은 언제나 믿음이 가게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피클을 알아서 양껏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어서 귀찮게 계속 주문을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피클 귀신인 저와 그녀는 3~4번은 리필해서 먹은 것 같아요. ㅎㅎㅎ

드디어 모든 메뉴가 나왔네요.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죠?

냉모밀은 그녀가 며칠부터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추가로 주문을 했어요.
순식간에 혼자서 다 먹어 버리더라고요. 흥~

논현역 맛집 마블스테이크의 회전식 테이블
사진을 찍어야 하는 블로거에게는 너무너무 감사한 아이템입니다. ^^

상큼한 방울토마토와 각종 야채들로 만든 소스라서 산뜻한 맛이 났어요.
다른 메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맛이랄까?

아삭아삭한 매력적인 식감이 나는 파채의 알싸한 맛에 계란 노른자를 함께 섞어서 먹으니
데리야끼 소스도 너무 달지 않게 조화를 이루네요.

칠리 치즈 함박 스테이크는 처음 먹을 때는 하나도 안 맵다고 느꼈는데
할라피뇨와 살사 소스의 매운 뒷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더라고요.
치즈의 고소함과 칠리의 매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소스에 따끈하고 부드러운 빵을 콕콕 찍어 먹어도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의 베스트 메뉴인 갈릭 아이올리 함박 스테이크

갈릭 디핑소스가 듬뿍 발려 있어서 많이 느끼에 보이지만 바삭하게 구워진 마늘 후레이크가 그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고소한 느끼람이라고 할까요? ^^

다소 느끼하다고 싶을 때는 상큼한 코울슬로를 냠냠~

논현동 맛집 마블스테이크는 한 달에 4,000개 이상 판매를 하고 있고
런칭한지 반년 만에 500개가 넘는 리뷰가 올라오고 있는 검증된 맛집이에요.
그런데 마블샘플러는 2명이서 먹기에는 다소 양이 좀 많은 것 같더라고요. ㅠ,ㅠ
푸짐하고 다양한 종류의 함박스테이크를 먹고 싶으실 때는 논현역 맛집 마블스테이크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