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맛집: 낙성대중식당 차이나당
집에서 밥 차려 먹기 귀찮을 때 중국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지만 매장에서 집적 가서 먹을 때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유명한 낙성대 중국집 차이나당을 찾았어요.
건물 2층에 위치한 낙성대중식당 차이나당은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돼요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어서 한참이나 빙글빙글 돌았어요.
배달 전문인 중국집이 아니라서 오후 3시부터 오픈을 해서 새벽 5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매장이 넓다 보니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아 보였어요.
식사를 하는 도중에 대학생들로 보이는 단체들이 많이 온다고 싶었는데
서울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10% 할인을 해준다고 해요.
이런 할인 혜택이 있어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을 하나 봐요.
짜장면이 3,000원 밖에 안 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네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을 배려한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짜장면 하나 주문하고
짜장면 3,000원
요리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서
가족들끼리 외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꿔바로우와 깐쇼새우 작은 사이즈도 주문하고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그녀는 해물짬뽕탕을 주문합니다.
깐쇼새우(小) 8,000원
새콤달콤한 소스에 바삭한 새우가 곁들여진 초딩 입맛인 제가 좋아하는 메뉴에요.
바로 조리해서 따뜻한 요리를 먹으니 배달해서 먹을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네요
낙성대중식당 차이나당의 깐쇼새우는 다른 곳에 비해서 큰 새우가 들어가 있어요
바싹한 튀김옷일 베어 물고 나면 탱글탱글한 새우 속살을 만날 수 있어요.
뒤이어서 나온 꿔바로우(小) 7,000원
탕수육을 먹을 기회가 자주 있어서 오늘은 꿔바로우를 시켰어요.
회사 근처 중식당에서도 가끔 시켜 먹는데 낙성대중식당 차이나당의 꿔바로우는
그에 비해 더 잘 튀겨져서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쫀득한 찹쌀옷의 식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달콤하고 쫄깃한 찹쌀떡과 탕수육을 같이 먹는 맛이에요.
짜장면 3,000원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그런데 이 가격이라니
낙성대 맛집으로 당장 인정합니다.
비주얼 대박이죠? 포스팅 작성하면서 사진만 바라봐도 침이 고이네요.
저는 중국집에 가면 항상 짬뽕이 아니라 짜장면만 시켜요.
단 한 번도 짬뽕을 시킨 적이 없어요.
이유는 따로 없지만 짜장면이 좋아요.^^
해물짬뽕탕 12,000원
그녀가 시킨 해물짬뽕탕이 나왔는데 이상하게 크네요?
다른 메뉴에 비해서 짬뽕이 왜 이리 비싼가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알고 보니 면이 없는 술안주용(?) 탕이었어요. ㅋㅋ
얼큰한 국물에 해물도 듬뿍 들어 있어서 이거 하나 시키면 소주 몇 병은 그냥 들어가겠더라고요.
걔다가 영업도 새벽 5시까지 하니 저렴한 가격에 해 뜰 때까지 술을 마실 수 있겠네요. ㅋㅋ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낙성대중식당인 차이나당을
가성비 좋은 낙성대 맛집으로 인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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