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사당맛집/모임장소: 해물한소반에서 푸짐한 해물찜 즐기기

친절한 라온씨 2018. 7. 5. 16:13

해물을 유난히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서 오늘도 해물을 냠냠하러 출동 했어요.
동네를 벗어나면 귀찮기에 오늘도 사당으로 향합니다.




해물한소반은 2,4호선 사당역 8번출구로 나와서 바로보이는 왼쪽 골목으로 100m정도 직진을 하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같은건물에 나주곰탕, 명동참치가 위치하고 있으니 찾아오실때 참고하세요.




들어올때는 몰랐는데 안쪽으로 길다란 넓은규모의 매장이였어요.
중간에 파티션도 나눠져 있어서 독립적인 느낌도 들었구요.




매장 맨 안쪽에는 룸도 따로 있어서 회식장소로 그만!
연말에 회식을 여기서 해도 좋을것 같네요.


오늘의 메뉴는 왕해물찜 小
40,000원
이 메뉴가 가장 잘나간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부침개

▲오이지

▲도토리묵

▲가지볶음

▲시금치된장무침

▲겉절이

▲황태콩자반

▲오이냉국


밑반찬들이 다 깔끔하니 괜찮았는데 특히 시금치무침이랑 부침개는 정말 맛있어요.
군침도는 밑반찬들 빨리 셋팅을 해주셔서 이것저것 집어먹다니 금방 해물찜이 나왔어요.


해물찜이 나오자마자 이게 小자가 맞냐고 여쭤봤어요.
그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왕해물찜인가 봐요.^^


먹기좋게 착착~ 잘라주고 가시면 본격적인 시식에 들어갑니다.


해물한소반의 특징이라고 하면 다른곳과 다르게 해물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낙지가 들어있는데 아래를 들추다보니 문어도 들어있네요.
여러 종류에 해물을 넣다보니 그 양도 많아 진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렇게 맛난 음식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짠~!



추가로 매생이 굴칼국수를 시켰어요
해물한소반에서 유명한 콧등치기 칼국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콧등치기칼국수 + 매생이, 굴 + 볶음죽
7,000원


보글보글 3분정도가 끓이고 나서 드시면 됩니다.


구수하고 걸죽한 국물에 입맛을 자극하는 매생이, 거기에 굴까지 있으니
안 맛있수가 없는 조합이네요.




너무 배가 불렀지만 매생이굴칼국수에 매력에 빠져서 또 후루룩~후루룩~ 먹었네요.
결국에는 볶음죽은 먹지도 못하고 나왔네요.

고기짓에 가서 흔히 말하는 "3인분 같은 2인분"처럼 음식량이 전부 넉넉하게 나오기 때문에 엄청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오늘도 자알~ 먹었습니다.



해물한소반은 2호점이고 1호점 "둔내복가네"서도 같은 메뉴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과천시 중앙동 40-4 동성빌딩 2층)